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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흉가 – 곤지암 정신병원, 늘봄가든, 영덕 흉가

by 포도향백설기 2025. 2. 22.

곤지암-정신병원-흉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흉가

대한민국에는 오랜 시간 동안 흉가로 알려진 장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곤지암 정신병원, 늘봄가든, 영덕 흉가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흉가로 손꼽힌다.

이곳들은 각종 괴담과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유명하며, 많은 유튜버와 공포 체험 마니아들이 방문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호기심으로 방문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장소에 대한 배경과 유래를 자세히 알아보자.

1. 곤지암 정신병원 –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흉가

곤지암 정신병원이 흉가로 불리는 이유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정신병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흉가 중 하나다.

이곳은 실제로 과거 정신병원이었으나, 현재는 폐허가 된 상태다.

흉가로 불리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 병원장 실종설: 원장이 갑자기 실종되었고, 병원도 갑작스럽게 폐쇄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 환자 실험설: 일부에서는 이곳에서 불법적인 인체 실험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 귀신 목격담: 심야 시간에 병원 안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리거나, 사람의 형체를 봤다는 증언이 많다.

실제 폐쇄 이유

곤지암 정신병원이 폐쇄된 것은 미스터리한 이유가 아니라, 경영난과 상속 문제 때문이었다. 병원의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문을 닫았고, 이후 건물이 방치되면서 사람들이 흉가로 여기기 시작한 것이다.

방문 위험성

곤지암 정신병원은 사유지로 무단 침입이 불법이며, 현재는 철거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방문하는 것은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오래된 건물로 인해 붕괴 위험도 있다.

지금 이곳은? 

2016년까지만 해도 무단 침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문이 붙어 있다.
2024년 2월 사진에는 기존 병원이 철거가 되었고 인근 부지에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와 있다.

2. 늘봄가든 – 의문의 폐업 후 방치된 공포의 식당

늘봄가든의 정체

늘봄가든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폐가로, 과거에는 식당으로 운영되던 장소다.

그러나 운영자와 관련된 사건 이후 갑자기 문을 닫았고, 이후 흉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괴담과 흉가로 불리는 이유

  • 주인 가족 관련 괴담: 식당 주인이 가족과 함께 사라졌다는 소문이 있다.
  • 기이한 목격담: 방문한 사람들 중 일부가 "건물 안에서 인기척을 느꼈다"거나 "식당 내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증언했다.
  • 폐허가 된 건물: 건물이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자연스럽게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게 되었다.

실제 폐업 이유

늘봄가든의 폐업 이유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사정과 사업 실패로 인해 문을 닫았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흉가로 알려지면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고,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괴담이 퍼지게 되었다.

방문 주의사항

늘봄가든 역시 사유지이므로 무단 출입은 불법이다. 또한, 오래된 건물은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호기심으로 방문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금 이곳은?

2010년 7월 모습 vs 2024년 9월 모습

3. 영덕 흉가 – 섬뜩한 이야기로 가득한 폐가

영덕 흉가란?

영덕 흉가는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한 폐가로, 대한민국 3대 흉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곳은 다른 흉가와 달리, 사람들이 직접 귀신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많아 더욱 공포스러운 장소로 알려져 있다.

괴담과 목격담

  • 귀신 목격담: 방문한 사람들이 창문 너머로 사람의 형체를 봤다는 이야기가 있다.
  • 소름 끼치는 소리: 한밤중에 방문하면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린다는 경험담이 많다.
  • 붉은 글씨 낙서: 건물 내부에 정체불명의 붉은 글씨가 남아 있어 더욱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제 이야기

영덕 흉가와 관련된 공식적인 사건 기록은 없다. 하지만 오래된 폐가가 방치되면서 자연스럽게 괴담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 이곳은?

2016년까지만 해도 이런 느낌이고 횟집을 하다가 주인이 이민을 간 상태로 방치가 된 곳이라고 한다.
2024년 10월 노랑색으로 새롭게 페인트칠이 되고 제법 깔끔해진 모습

방문 시 위험 요소

  • 낡은 건물 붕괴 위험: 오랜 시간 방치된 폐가이므로 내부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 야생 동물과 벌레: 실제로 폐가 내부에는 뱀이나 곤충이 많아 위험할 수 있다.
  • 법적 문제: 영덕 흉가 역시 사유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허가 없이 방문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흉가 방문의 위험성과 유의점

흉가는 단순한 공포 체험 장소가 아니다. 방문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1. 불법 침입 문제
    • 대부분의 흉가는 사유지이므로 무단 침입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2. 건물 붕괴 위험
    • 오래된 건물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므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3. 심리적 영향
    • 실제로 귀신을 보지 않더라도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 방문 후 트라우마가 생기거나 악몽을 꾸는 경우도 많다.
  4. 현실적인 위험 요소
    • 노숙자나 범죄자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뱀, 쥐, 해충 등이 많아 위험할 수 있다.

결론

곤지암 정신병원, 늘봄가든, 영덕 흉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흉가로, 다양한 괴담과 목격담이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운영 문제, 경제적 이유, 자연적인 노후화 등 현실적인 이유로 폐허가 된 곳이 대부분이다.

공포심과 호기심이 흉가 방문을 유도할 수 있지만, 안전과 법적 문제를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방문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유튜브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괴담을 무조건 믿기보다는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